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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이저리그 (MLB)/뉴스

[MLB.com & 디 애슬레틱] 토론토 블루제이스, 케빈 키어마이어와 1년 $10.5m 재계약

by 스포츠브로스 2023. 12. 27.

 

 

 

 MLB.com과 디 애슬레틱 등 주요 언론은 토론토 블루제이스가 외야수 케빈 키어마이어와 1년 $10.5m에 재계약했다고 보도했습니다. 이 계약은 선수 피지컬 테스트 이후 공식화될 예정입니다.

 2023시즌 키어마이어는 타율 .265 출루율 .322 장타율 .419를 기록하며 2017시즌 이후 최고의 슬래시라인을 기록했습니다. 지난 시즌 자신의 커리어 4번째 골든 글러브를 따낸 키어마이어는 디 애슬레틱 선정 MLB FA Top 40에 32위로 이름을 올렸습니다.

 키어마이어에게 이번 계약의 이미는?

 키어마이어는 지난해 블루제이스와 처음 계약 ($9m)을 맺을 때보다 좀 더 높은 금액을 받게 됐습니다. 2023시즌 골든 글러브 수상과 평균 이상 타율 기록으로 훌륭한 한 해를 보낸 키어마이어는 기대만큼 좋은 계약을 얻었습니다.

 한 가지 선수가 아쉬워할 점이라면, 34살인 키어마이어에게 다년 계약이 보장되지 않았다는 점이죠. — 팀 브리튼, MLB 수석 기자

 블루 제이스에게 이번 계약의 이미는?

 이번 계약은 토론토에게도 좋은 계약입니다. 조지 스프링어 그리고 달튼 바쇼와 함께 '최고의 수비 능력을 지닌 외야수'를 중견수 자리에 둘 수 있으니까요. 

 반면, (이번 계약을 통해) 블루제이스가 올 겨울 대대적인 전력 보강에 나설 가능성은 줄어들었다고 볼 수도 있겠죠. 예를 들어, 키어마이어의 재계약은 코디 벨린저 영입 가능성을 사실상 지운 셈이니까요.

 하지만, 토론토는 3루와 지명타자 공백을 가진 상태입니다. 이때문에 올 겨울 FA가 된 맷 채프먼과의 재계약이 올 겨울 블루제이스의 가장 큰 목표가 될 수도 있습니다.. — 브리튼